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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눈꽃산행

피닉스 2013. 1. 28. 20:37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렴 뭐라 해도 눈덮인 산에 올라보는것이 최고라는 생각에 마침 태백산 눈꽃축제도 25일부터

열린다는 뉴스도봐 24일날 잘아시는 분이 함께 가자고 해서 구경갔습니다. 무려 4시간50분 만에 유일사매표소에

도착 많은 등산객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눈쌓인 등산로를 따라 ~~ 첨엔 별로 힘들지 않든데 올라갈수록 눈의 양이

많아지고 온통 백설이 장관을 이뤄고 하얀 옷을 뒤집어 쓰고 있는 나무들 눈이 아주 즐거워 하지만 ~

바람은 세차게 불어대는데 땀나고 덥다고 벗었든 옷을 다시 입고 아름다운 풍광에 한없이 탄성이 흘러 나오는데 ~~

주목군락지에 도착하니 구경하는 산꾼들과 사진찍으시는 분들이 오르들 않으니 기다리는 시간이 점점 길어져

추위를 느끼게 되었는데 다른곳은 아무 이상이 없지만 뒤집어쓴 Baracrava 로인해 안경에 김이서려 좀 힘들고

카메라 들은 손의 손가락이 좀 시럽지만 참으로 즐건 산행이었습니다.

어찌나 바람이 쎈지 칼바람이라는 말이 실감 났고 첨엔 장군봉->천제단->문수봉을 거처 눈꽃축제장으로 내려올

계획이었지만 천제단지나 문수봉으로 가는 도충에 어찌나 바람이 쎄고 눈보라 치는지 도처히 않되어 다시 천제단으로

돌아와 단종비각-> 망경사 ->반재-> 당골계곡-> 딘군성전-> 축제장으로 내려 왔담니다.

어찌나 세찬바람 쳤는지 피난처를 찾지못해 밥먹기도 곤란해 점심도 굶고 내려왔담니다. 담날 뉴스에 대관령에서

사고가 있고 함께 가신분은 금요일 날씨가 좋아 해돋이 사진 찍는다고 그곳에서 하루지낸다는데~~~

상당히 올라왔는데도  ~~~

첨엔 이리 여유롭게 등산하건만

 

 

  점점 눈의 양도 많아지고 이젠 나도 완전 무장을 해야죠

 

 

  연리지 같은 주목도 있든데 자세히 보니 씨멘트로 발라놓았으니

 

  때때로 몰아치는 바람은 앞을 가리고

 

 

 

 

  무슨분들이 저곳에 있을가하고 들여다보니 ~~ㅋㅋ

주목나무 밑에서 식사를 하고 있든데~~난 도저히 ~~~

 

 

 

 

 

 

  장군봉에 도착해서 보니 이런거가 있구~~~장군봉이란 표지석은 인증샷하시는 분들이 어찌나 많은지

 촬영도 못하고 바로 이것만 ~~

장군봉에 있는 제단을 들여다 보니 이리 생기고

  칠백미터쯤 떨어진 곳에 천제단이란거가있다는데 가는 길에 죽은 주목들

 

 

 

 

 

  천제단엔 이런 바람이 몰아치고 날라 가겠죠.

 

 

  천제단 아래쪽에 이런 표지석이 있구요,

  망경사를 향해 내려오는데~~~

 

 

 

천제단에서 육백정도 급경사 내려오니 이런  비각이 있든데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느라 사진 찍기도 거시기해서~~~요것만 살짝

  망경사에 도착해서 절도 구경하고 ~~

올때 울지방은 비가 조금 왔는데 이곳은 이리 눈이 ~~~

 

 

 

  다시 반재를 향해서~~

  단군성전도 구경하고

 

 

 

 

 

 

 

 

단군 성전을 구경하고 나오니 내가 이런곳으로 등산로를 빠져나왔구나~~

  축제장 젤위쪽에 있는 Igloo인데 안쪽을 들여다보니 밑에있는것처럼 커피 파는곳

 

 

 

  축제장 준비하느라 분주한데~~~~~

 

 

 말이 필요없는 분이시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