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마을에서 위치 선정을 잘못하여 많은 인파속에서 좋은 사진도 못찍고 아침식사후에 신두리 해수욕장으로가니
여름철이면 그렇게도 붐비든 곳이 황량하기 그지없군요. 또한 사구는 아름다움이 가득한 모래사장이 이젠 흔적만
남아 있고 더 이상 쓸려 나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맹글어 놓은 울타리는 세워져 있지만 한번 파괴된 자연 환경이
옛모습을 찾을수 있을가요?
좌우를 들려보니 ~~
날씨가 추우니 파도의 거품이 얼어버려 이리 생겼읍니다.
무슨 사연이 있길래 두분의 여인이 밝고 명랑한 표정이 못되고 ~~
웃음을 잊고 대화만 간간히 들려오는 길고도 ~~긴 한숨소리~~
결국 이리 되어버리는군요. 무거운 발걸음이 가벼워야 할낀데~~~
수원에서 오셨다는 아지메가 소주몇잔을 드시드만~~
꼬막을 잡는데~~먹을려고 그런다고 ~~~ ㅎㅎ
아쉬운 흔적을 남기고
신두리를 떠나 꽃지를 향해가는 도중에 있는 곰섬으로 주차장에 주차하고
솔밭을 지나 들어가니 이추운 겨울에 텐트족이 몇분계시드만
이런 모습이 눈앞에 전개 되는군요.
잘은 모르지만 이놈이 곰같이 생겼다고 해서 곰섬이라는데요.
우린 아무리 봐도 모르겠든데 이분은 개블을 잡는데 달인임니다. 계속 파기만 하면 나오든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