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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산행

피닉스 2013. 3. 3. 15:09

 

보길도함 설명이 필요없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아주 유명한 섬이죠. 이번엔 등산할 목적으로 보길도를 눈에 그려보며

새벽 4시 30분 산악회 버스에 몸을 맡기고 ~~ 보길도를 들어갈렴 대개 땅끝에서 배를 타는데 이번엔 완도 화흥포항에서

배를 타고 노화도 동천항도착 다시 섬버스를 타고 보길대교을 거처 보길파출소(보길면사무소 일명 청별항)옆길을

들머리로 잡고 광대봉->큰길재->수리봉->격자봉(적자봉)->누룩바위-> 뾰(뽀)리기재->망끝전망대를 날머리로 잡고

다시 버스를 타고 들머리였든 청별항이 있는 보길파출소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다시 노화도 버스타고 동천항으로 이동

배를타고 완도 화흥항도착 버스타고 집으로 이리 복잡하게 옴겨 다니며 등산겸 여행을 다녀 왔담니다.

 

 

 

 

 8시 40분 배를 타려 완도 회흥포항에 도착

 사진에서 보시는 봐와 같이 먼저 노화도에 도착해야겠는데요

 

오른쪽에 보이는 산이 완도의주산 상황봉 ~~~ 옛날엔 완도의 저산 전체를 상황봉이라 했다는데 등산길이 나면서

세분화되어 심봉, 상황봉, 백운봉, 엎진봉~~ 이와같이 봉우리를 거치는 산행길이 생겨 종주하는데 약 6시간이

걸린다는데 저도  한번 댕겨온 산이라 울집에 있을겁니다. 또한 아래 화흥리 마을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퍼

최경주가 자랏다는데요.

 

 우리를 태우고 갈 배람니다. 완도->노화도, 보길도->소안도를 댕기는 배군요

 

 

 

저기저 찌간 배~~옛날엔 양식장을 오가는 배가 목선에 해상엔진이나 경운기 엔진을 사용했지만 지금은 FRP로 바꾸고

엔진도 성능이 좋은 와기엔진을 탑재하고 전복 양식하시는 분들은 배에다 크래인을 설치 미역이나 톳을 전복먹이로

주기도 해서 배가격이 약 사오천이나 가고 엔진을 두 개달면 일억이상 된다고 하니 바다의 고급 승용차 노릇하는군요.

 

배를 타고 가면서 매점 아지메한데 물어보니 저기 보이는 거가 사자바위라고 하며 지금 횡간도를 지나고 있다는데요 

힁간도란 섬은 임진왜란때 완도에 주둔하고 있든 이순신 휘하의 수병들이 거북선을 타고 몰려와 적선을 몰살시켜 버려서

왜놈들이 이곳을 지날때마다 거북선이 오나 안오나 곁눈질을 했다고 해서 횡간도라 불렷다는 설이 있으나 ~~~

최근80년대에 간첩선이  나타나 해병대가 출동해서 사살한 적이 있으며 이로 인해 무시무시한 시절에 죄없는 완도사람들

고생좀 했다는 애기가 ~~완도는 머언 옛날 장보고시절 해상을 주름잡든 막강한 세력이 망하고 그세력을 울고장 김제로

강제 이주시켜 그힘이 이젠 전국적으로 유명하게된 김제 벽골제를 만들었다는  얘기는 다아는 사실 아니당가요. ㅋㅋㅋ

 

 전복이 많이 생산되고 톳은 전량 일본으로 수출하고 전복의 먹이로 미역을 키운다고 바다의 목장이라는데 ~~~

 어업에 종사하시는분들이 돈을 많이 벌어 외제차가 많다는 동네라는데요. 울고장에선 전복 키로에 얼마인데

이곳에선 사만원이라는 데요. 값이 마니 떨어졌다고 그러는데요.

40분쯤 운항하니 드디어 노화도 동천항이 보이는군요 

 

 엄청 빠른 바다 택시가 쉬고 있군요.

 

보길 파출소 옆골목길을 지나 한 15분쯤 오르니 보길대교가 보이는군요

 

 보길대교를 배경으로 참으로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지는 군요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바로 앞에 섬이 장사도 라는데요. 보길대교 뒤에 노화도 ~~~

 

 

 뿌연 연무가 있지만 그래도 나름 아름답습니다. 바다목장도 종종 다니는 배들로 봄을 알리는 듯했고

 

 

 섬산행을 하다봄 그리 높지않은 봉우리 지만 오르락 내리락하다봄 결코 쉬운 산들이 아니든데요.

 지나온 수리봉 능선도 구경 해보고~~~~

 

 벌서 선두는 누룩바위에 올라 가셨는데요.

 지나온 능선들 멀리 수리봉 격자봉(적자봉) 마니도 걸어왔는데요 오늘도 약 10Km는 족히 걸어 보것는데요.

그런데 들머리에 격자봉까지 11Km라고 써놓아 있든데 이건 분명히 조금 뻐엉 같은데요.

 

 

  누룩바위를 떠나면서 지나온길을 뒤돌아보니 ㅋㅋㅋㅋ              

  제법 많이 걸어왔고 오르락 내리락 많이도 했군요.

 뱃시간 때문에 아니 마니들 지쳐서 망월봉을 넘지 않고

바로 우측으로 빠져 하산하기 시작 보이는 곳이 평화롭게만 보이는  선창리 마을이람니다.

잘생기시고 세상을 아시는 멋지신분이죠. 산에선 노친네 혹시 다칠세라 언제나 뒤에서 돌봐주시는분

절대로 높은 지위를 표시하지않고 벽을 허물려고 노력하시며 책을 많이 읽으셔서 풍부한 지식과 번쩍이는

머리회전에 저절로 탄복이 나오는 분이 우연히 가까워져 등산과 테니스를 즐기고 있으신분 그저 노친네

감사하고 고맙다는 생각외엔 ~~~언제나 건강하시고 축복받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아름다운 배경으로 차악깍~~~~!! 사진 솜씨가 엉망 임니다.

 

 뾰(뽀)죡산 뽀족항 등대도 보이구요. 바로 옆은 절벽이람니다.

 

 선창리 마을쪽으로 내려오니 이리 간간히 동백꽃이 보이는군요.

 

 망끝 전망대에서 바라본 지평선 ~~~

 

 오늘도 노친네 힘든 산행을 했군요.봉우리를 몇개를 넘었는가요.

춥다든데 따뜻한 남쪽나라임니다.

 노화도 동천항에서 배를 타고 완도 화흥포항으로 40분 가겠죠. 글구 다시 버스로 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