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 십분에 대전에서 회원들이 울고향인전주에 들려 함께 낙안읍성 새벽빛을 즐기려 갔습니다. 조용한 옛날
울 시골 고향을 생각하는 시간을 즐기고 성안의 식당에서 아침 식사하고 성암사로 해서 순천만에 들려 저녁먹고
늦게야 도착했담니다. 낙안읍성은 현존하는 조선시대의 읍성들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보존된 곳으로 특히 성안에는
전통적인 한옥들이 그대로 남아있다. 이읍성은 고려후기 왜구의 잦은 침입이 있어 조선 태조 6년(1397)에 흑으로 쌓았단다.
세종실록에 의하면 세종 6년(1424)부터 여러해에 걸처 돌로 다시 쌓아 성의 규모를 넓혔다고 한다. 읍성 전체 모양은
장방형이며 길이는 1410m이다.
여러성씨가 모여 사는 이마을 중앙에는 선정을 베풀었든 군수 임경업(1594~1646)의 선정비가 있고 600여년이상된
노거수 은행나무가 이마을을 수호 한다고 믿고 매년 추모.당제를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