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룡산의 진달래를 구경할려 산악회 따라 나섰습니다. 별로 높지 않아 쉬운산행으로 알고 들머리를
소석문->동봉->덕룡산(433m)->서봉->작전소령->주작산(475m)->수양관광농원을 날머리 잡고
등산을 시작했는데 의외로 난이도가 제법 있는 코스였으나 곳곳에위험이 도시리고 있고 또한 빨간 글씨로 추락사고가
발생한곳이란 글씨가 있는걸 봄 사고가 있는곳 같다. 그러나 진달래가 만개해서 몸은 고단한 산행이었지만 눈은 즐거움을
가득한 호사함을 느낀 즐건 하루였습니다.
덕룡산(433m)은 높이에 비해 산세가 험하며 웅장하다. 그저 높이만 보고 달려 들었다간 큰코 다친다..도처에 있는
위험한 장소~ 창끝처럼 솟구친 험한 암봉이 이어지며 진달래 군락이 계속이어지는 산이다. 산을 오르는 내내 남해바다를
볼수있는 것도 이산을 오르는 즐거움 일것임니다.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 암봉을 지나 말잔등 처럼
매끄럽게 뻗은 초원능선이 나타나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주는 산행임니다. 임릉지대에 진달래 군락이 있는
동봉과 서봉이 쌍봉을 이루고 있는데 서봉이 덕룡산 주봉이며 날카로운 암봉들의 연속으로 만덕산에서 시작된 돌병풍이
덕룡산과 주작산을 거처 두륜산 달마산을지나 송지 해수욕장이 있는 당끝마을까지 이른단다 .
소석문들머리 임니다.
처믕부터 아주 빡세게 오르는데 ~~종종 보이는 진달래가 피로함을 달래줌니다.
이리 힘들게 오르고 밧줄을 타고 ~~좀시간이 걸리죠.
아차하는 순간이 등로를 잊을수 있으나 이런표시가 있어 염려는 없읍니다.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리는가는 모르고 열심히~~~
가야할능선 지나온능선을 구경하면서 ~~
이제부턴 덕룡산 주능선인 동봉과 서봉능선이겠죠.
위험이 도사리고 있지만 밧줄이 있어 ~~~
길이는 얼마되지 않지만 몇개의 봉우리를 넘다보니 시간이 좀 흐러 갔읍니다.
넘어야할 능선을 봄 심난함니다.
멀리 주봉인 서봉 덕룡산이 보이는군요.
자세히 보심 사람이 어디 있는가 ~~~알수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