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화도 아름답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그간 인연이 없어 구경 못하다가 ~~ 내가 댕기는
산악회가 그곳에 간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 8시에 출발~~ 요즘은 전국 어디든지 교통이 좋아~~
이섬이 전파를 탄건 2013년 10월 31일 오후 6시5분 방송되는 SBS 생방송 투데이 식도락~~~ 정이 피어나는
꽃섬 하화도편에서 전파를 탔다.
여수에서 남쪽으로 약 21Km 가량 떨어진 조그마한 섬이며 서쪽엔 상화도 북쪽엔 백야도가 있다. 이제는
백야대교가 생겨 백야도가 육지가 되어서 하화도는 백야도에서 갈수 있습니다. 적은 섬이지만 보건 진료소와
교회가 있고~~1994년 국내 최초로 60kw 규모의 태양 발전소가 설치 되었으며 동백꽃이 섬 전체에 만발하여
꽃섬이라 불렸다며 윗섬을 하화도라 하였다. 임진왜란때 인동장씨가 지나다가 정착 하였다고 한다.
최고점은 118m이며 비교적 경사가 완만한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주민들은 주로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으며
농산물로는 고구마 보리 무 콩 마늘등이 생산되며 근해에서는 멸치 붕장어 문어 등이 잡힌다. 특산물로는 굴젓
갈치젓이 유명하며 여수와의 사이에 정기 항로가 있다. 백야도에서 한 이십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도착하는 섬이다.
등산은 선착장-> 정자갈림길-> 휴게정자-> 구절초공원-> 금산전망대 -> 큰굴삼거리 ->깻넘 전망대->
막산전망대-> 큰글삼거리-> 애림야생화 공원-> 선착장
쉬엄쉬엄 널널하게 걸어 점심먹고 2시간 반이면 넉넉함니다.
도착해서 보니 하늘이 참으로 아름다워 집에서 준비해온 16-35렌즈를 꺼내고 보니 아쁠샤 내가 왜이러죠~~
백마를 가지고 왔군요. ㅋㅋㅋㅋ
예전엔 섬이었지만 저기 보이는 백야대교가 생기면서 육지가 되었담니다.
세월호 때문에 아주 엄격해 졌다고 ~~~이것 저것 챙기라고
하롸도 선착장에 도착해서
담장에 그려진 벽화도 참으로 아름답군요 ~~그러나 좌측에 있는 가게는 되도록이면 말을 걸지 않는것이 좋겠든데요.
왜냐면 나중에 알고 보니 이마을 노인회 할머니들이 운영하는 가게인데~~~많이 도와주고 싶은 생각이 싸악 가시는
경우가 있으니~~주이~ 주의를 하시기 바람니다.
섬의 모양은 이리 생겼는데 구두모양이라고 하는데 ~~나의 눈엔 해마같이 생겼는데요.
등산 시작 임니다.
아름다운 해안선이며 멀리서 보니 세머리 같이 생겼읍니다.
한바퀴 돌아 저쪽마을 앞으로 갈겁니다.
여기가 큰글 삼거리 임니다. 한바퀴 돌아 다시 이곳으로해서 우측 도로로 내려 감니다.
깍아지른 절벽사이 왼쪽아래에 커다란 동굴이 검은 입을 벌리고 있으며 큰굴은 과거 밀수꾼들이
밀수품을 숨겨놓는 장소였다 한담니다.
깻넘 전망대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
애림 야생화공원임니다.
하화도 선착장구경임니다.
넘넘 일찍 등산이 끝나 ~~배시간을 기다리면서 백야도를 한바퀴 돌아보는 시간도 가지게 되었담니다. 원칙은 백야산을 올라가야 되는데~~그저 해안선을 따라 한바퀴돌아보는 걸로 만족~~~~
벡야도 비렁길 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