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욜 주왕산을 구경하러 무러 5시간이란 장거리 이동하는 버스에 올라 이번엔 등산은 하지 않고 제 삼폭포인
용연폭포까지 구경하고 돌아오기로 마음 먹고 아침 6시에 버스에 올랐읍니다. 왕복 열시간이란 긴시간을 시달려야 한다는
사실 그래도 구경하는 즐거움에 ~~
주왕산 형성과정
*약 7000만년 전 경상계 퇴적층의 약한 틈을 뚫고 격렬한 화산 폭발과 함께 화산재가 용암이 분출했습니다.
*화산이 분출할 때 쏟아져 나온 쇄설물(용회암)이 저지대를 덮으며 약350m 두께의 층을 이루었습니다.
*이후 오랜 지질시대를 거치며 물과 바람에 의한 침식과 풍화로 화산 쇄설물이 깍여져 나갔습니다.
이곳에서 단단한 암석의 일부가 남아 웅장한 암봉과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지금의 주왕산이 생겨났습니다.
아들바위
주왕계곡 입구에서 100m 위쪽에 위치해 있으며 바위를 등지고 다리가량이 사이로 돌을 던져 바위에 올리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고 있다.
주상절리와 천등알을 볼수있는 바위
주왕산 국립공원을 이루고 있는 대표적인 암석은 용회암 임니다. 용회암은 화산 폭발할 때 솟아나온 화산재와 용암이
급격하게 냉각되면서 만들어진 암석입니다. 이처럼 고온에서 급랭하는 암석에서 주로 주상절리가 형성되는 절리는
암석에 금이 생긴것을 말하며 주상 절리는 그현상이 기둥 모양을 이루고 있는 절리를 말함니다. 급수대는 이러한
주상절리를 살 살펴 볼수있는 곳입니다, 또한 이곳 벽면에서는 천둥알도 찾아 볼수 있습니다.
천둥알(Thunder Egg)이란?
화산재의 높은 잠열 때문에 생긴 열변질 광물을 말한다, 잠열 때문에 원래 있던 모암이 파괴되고 새로운 광물이 그틈을
채운것이다. 모든 암석은 일정 이상 고온이나 고압에서 변화를 일으키는데 주왕산 응회암처럼 녹는 점이 낮은 유문암질
암석은 비교적 적은 열에서도 변질 광물을 형성할수 있다.
시루봉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와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측면에서 바라보면 마치 사람의 옆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시루봉에는 옛날 어느 겨울에 한도사가 이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때 신선이 와서 붙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으며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 다고 한다.
학소대
하늘을 찌를듯이 솟은 절벽 위에는 청학과 백학 한쌍이 등지를 짓고 살았다고 하여 학소대로 불린다.
어느날 백학이 사냥꾼에게 잡혀 짝을 잃은 청학은 날마다 슬피 울면서 바위 주변을 배회 하다가 자취를
감추었다는 슬픈 사연이 전해 오고 있다, 지금은 학은 간대 없고 그들의 보금 자리 터만 절벽위에 남아
옛 주인을 그리워하고 있다.
용추폭포와 피아메(fiamme)를 관찰 할수 있는 폭포
용추푹포는 용이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며 3단 촉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단과 2단폭포아래 구혈은
각각 선녀탕 구륭소라고 불립니다. 3단 폭포에는 커다란 폭호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용추폭포옆 등산로 벽면에서는
피아메와 열에 의한 변질 광물을 관찰하수 있으며 절리가 발달한 모습도 살펴볼수 있습니다.
구혈과 폭호는 어떤 관계?
구혈은 폭포 아래쪽에 생긴 원통형의 깊은 구명을 뜻하고
폭호는 이구멍에 자갈과 물이 들어가 깍이고 흐르는 작용이
계속되어 생긴 물웅덩이를 말한다
피아메란?
크기가 4mm보다 작은 응회암질 화산재가 퇴적되는 과정에서 잠열과 압력으로 인해 검고 길쭉한
모양으로 굳은 것을 말한다.
제일 폭포를 구경하고 이곳에서 점심먹을려 자리를 정하니 한때의 아지메들이 이리 달려듬니다.
바로 옆이 제이 폭포인 절구폭포를 구경 가는 곳인데 이번엔 구경안하고 전에 구경했든 사진을 올려 드려 봄니다.
2007년에 구경한 사진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