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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연지의 단오절

피닉스 2019. 6. 14. 16:28

전주는 마한시대 이래 호남지방에서 규모가 큰 고을로 그 이름은 마한의 원산성에서 유래했다. 40여년 간 후백제의 수도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이성계의 선조가 살았던 고향이라는 이유로 완산유수부로 개칭되기도 했다. 전주에서 볼거리로 강한 인상을 받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덕진공원 연지에 피는 연꽃이다. 전주 IC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팔달로변에 위치한 덕진공원은 고려시대에 형성된 자연호수가 19784월 시민공원 결정고시에 의거, 도시공원으로 조성되었고 취향정과 더불어 유서깊은 곳이다.45천평의 경내에는 동쪽으로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는 연못과 서쪽의 보트장을 동서로 가로지른 현수교가 그 사이를 양분하고 있었다. 그러나 현수교가 오래되어 올 11월 말까지 다시 건설한다고 현재는 철거 되고  없습니다. 특히, 대대적으로 정비공사를 하여 도로가에 전기공사가 다 끝나고 전통 정자와 창포늪을 조성하여 역사성을 극대화하였고 또한 인공폭포와 목교를 설치하여 자연친화 시설로 시민의 정서에 맞도록 조성하였으며 단오절에는 연못물로 부녀자들이 아침 일찍 머리를 감고 한해 건강을 기원하는 단오 창포물 잔치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물이 더러워 이런일은 옛이야기로 끝나고 현재는 수돗물로 대신 함니다. 또한 이 덕진공원 안에는 "어린이 헌장", "신석정 시비", "김해강 시비", "전봉준 장군상" 9개의 석조 기념물이 조성되어 연꽃 향기와 더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전주의 정취를 안겨주는 문화공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