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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둘레길 1구간(구룡산, 작두산)

피닉스 2012. 12. 15. 21:37

 

 

올 흑룡의해를 장식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구룡산에 흑룡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 많은놈 이걸

구경하고 싶어 ~ 13일 산악회따라 일명 대청호 둘레길 1구간을 구경하게 되었담니다. 대청호는 대전 대덕군의

대자와 충북청원군의 청자를 따서 지어진 다목적 댐이라는군요. 대청호 북쪽 전망대에서 들머리를 잡고 현암사 ->

오층석탑->구룡산->문의대교->국태정->철탑->작두산->문의영화마을 이리 날머리를 잡고 구경하기로 했읍니다.

 

 

구룡산 못지않게 구경거리가 있는곳은 600여개의 장승이 있고 해마다 유월이면 축제가 열린다는  

장승마을이라는데 담에 시간한번 내어  구경하기로 하고 ~~

팔각정앞에  대청댐과 물안개낀 저수지가 참으로아름답군요.

멀리서 봄 사찰로 보이지만 가파른 철계단을 오르면서 보니 사찰이나 암자로 보이는것이 아니라

무슨 요양소처럼 보이는군요.

 

조금더 오르니 이와같이 오층석탑이 있는데~~~나의 눈엔 오층이 더되고 축조된지 오랜시간은 않된거 같고

무슨 소원이 그리 많이 있어  지극정성으로 저리 탑돌이를하고 머리를 조아리시는지요. 소원 성취하세요.

이곳에서 미끄러워 Eisen 착용하고

약 삼십분쯤  가니 무슨 다죽은 나무가 서 있어 이상하다 했드니~~~ 이곳이 구룡산이라는데요.

글구 죽은나무같은거이 남성을 상징하는 장승이 ~~~~

 

멀리 계룡산도 보이고 흑룡의 모양을 하고 있는 조형물이 떠억 버티고 있읍니다. 난 그저 청룡, 백룡,운룡 비룡 ~~

정도~~  좀더 안다면~ 경북궁 사정전에 운룡도가 있는 걸로만 알고~~  그저 변화무쌍하고 신령스러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정도만~~~올해도 무탈하게 넘어가게 되어 그저 감사하고 고맙다란 생각외엔 아무생각도 ~~~ 

 

글구 흑룡 우측엔   남녀를 상징하는 장승이 서있는데 ~~~왜 이런거가 여기에 서있는지는~~~

그럴듯한 이유가 있을 낀데  잘모르겠군요. 아무 이유없이 그저 상징으로만 서있질 않을텐데요.

앞으로 가야할 방향의 능선과 봉우리들 ~~마지막 봉우리를 지나야 오늘 등산은 끝이되는데~~~

유명한 등산로도 아니니 이정표도 없는길 ~~~이런등산로를 사십분쯤 내려오니~~~

 

 

 

문의 대교가 나오는군요.

 

 

건너와 한 십오분가량 걸어가니 도로 옆에 길을 알리는 signal 이 있어 다시 길도 없는 등산로를 따라~~~

멧돼지들이 무엇을 찾았는가  땅을 많이도 파헤쳐놓고 고라니 토끼들의 흔적인  발자국이 있는산을

오십분쯤 가니 저런 거가 보이는군요

국태정이라 하고 어떤분은 양석산이라고도 한다는데~~~~

 

 

 

119긴급 구조 알림지석엔 양석산으로 되어있는데~~~양석산이 어디인지는 모르겠고 ~~아마 이곳이 양석산 같은데~~

국태정 팔각정 위에 올라가 사방을 구경하니 경치가 제법이군요. 점심은 이곳에서 ~~~그러나 등산오신 여자분이

미끄러져 팔이 부러져 이곳에서 가까운곳으로 탈출해야 된다는데~~~119를 부르냐  그냥 탈출하느냐 ~~상의하고

오는 시간과 내려가는 시간이 거의 같을거니 추우니 진통제나 먹고 그냥 내려 간다고~~~~

겨울산 조심해야 함니다.  Eisen 눈많이 있고 미끄러움~~~조심해야지 ~~~ 힘 못씀니다.

건강하게 등산하려 나왔다가 다쳐보세요.

지나온 능선이죠

서쪽방향인데

남쪽방향

청소년 수련원이라는데요.  동쪽방향임니다

걸어온 능선이군요 멀리 철탑과 국태정이 보이구요.

헐떡이며 드디어 작두산에 도착.  난 작두라해서  연장인지 알았는데 까치 머리모양으로 생겨서 작두산이라 했다는데요.

이곳을 알리는 그 어떤것도 없고 가로15 세로 45쎈치쯤 되는 판자에 작두산 430 m 써서 통신탑에 메달아 놓았군요 ㅎㅎㅎ

 

 등산객이 많이 다니는 산이 아니라 안내판이나 길이 없어 내려 오다 길을  잘못들어 ~~~ㅋㅋㅋㅋ

 

다시 등산로를 찾아 사십분간쯤 내려오다 ~~

 

또다시 길을 헤메다 ~~~이런 곳이 나오는데요.

길 잊은 사람들~~~ 그냥 울타리 따라감 도로가 나오겠지요.

어느 동네뒤로 내려오게 되었담니다.

약 11Km를 오후 세시쯤에 마치니 오늘은 아주 일찍내려왔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