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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지리산~옥녀봉 (B)

피닉스 2013. 11. 14. 19:12

 

올해 함백산 새벽 촬영 갔다온 이후 엔 급격히 체력이 떨어져 등산도 다니기도 시러지고 특히 가을되면서는 더욱더

움직이기 시러지지만 그래도 저녁때마다 즐기는 테니스 ~~ 땀나고 차가운 밤공기 마시는것이 좋질 않아 좀쉬라는

말에도 이미 중독되어 쉬어지지 않으니 ~ㅋㅋ~~ 기침이 그치지 않는군요. 눈에서 왔다갔다하는 꽃무릇 가을 단풍들

지워지질 않는군요. ㅋㅋ 새벽에 찬공기 마시며 도담삼봉 댕겨온 후로는 건강이 더욱더 나빠져 쉬고 싶지만 성격상

말탄 강아지처럼~~ 발가는 데로 차바퀴 굴러 가는 데로 도라 다니는놈이 ~~어찌 쉬어 지겠읍니까? 며느리 아들놈은

그러지마시고 조금만 쉬어 보세요 하건만~~ 좀처럼 마음~~~ㅋㅋㅎㅎ~~ 단풍철엔 어김없이 울고장 아름답다는

대둔산, 내장산, 백양사, 강천사 몇 번씩 다 구경 다녔건만 올핸 한곳도 구경못하고~~심지어 근처에 있는 전주 향교

은행나무단풍조차  못찍어 보는군요. 가을 되니 맘만 바쁘고 몸은 따라주질 않고~~ 서울 산들의 단풍도 구경한지 좀되어

서울 산을 눈여게 보고 단풍을 즐길려 약속도 해놓았는데~~ 본의 아니게 약속을 못지켜 속절없는 인간이 되었군요.

이상하리 만큼 전과 같이 빨리 좋아지질 않으니~~~. 아는분들은 속도 모르고 대둔산, 덕유산 사진찍으러가자~~ 

오늘은 통영놀러 가자는데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아픈몸을 이끌고 댕겨운 뜻깊은 사량도~~

09년 삼월에 왔을땐 15~20미터쯤 되는이곳에 밧줄이 있었는데

언제부터 이리되었는가요?

 올라와서보니 참으로 멋있읍니다.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니보이는 마루금이 더욱더 아름답습니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대항 해수욕장이 아름답습니다.

 

 

가야할 곳엔 출렁 다리도 살포시 보이구요. 

 

 바롵엔 얼마전까지 줄사다리가 있었는데 이젠 완전히 철계단으로 되어 있읍니다.

 

 

 이곳부터는 새로놓은 출렁다리가 시작되드군요.

 새로 맹글어 놓은 출렁다리 첫번째 구간임니다.

 

 건너와서 보니 이리 생겼읍니다.

 

 

 한분이 넉을 잊고 아름다운 대항해수욕장을 구경하고 있읍니다.

댕겨보니  한참 공사중인 가칭 사랑대교 15년에 완공이라는데요. 이 다리가 생김 하도까지 배가 댕길 필요 없겠죠.

 두번째 출렁다리임니다.

 

 

 대항 해수욕장임니다. 참으로 아름답게 보이는군요.

 

 

 

 이사진 한장으로 왜 사량도 옥녀봉이라 하는지 이해가 되시리라 믿습니다.

 이제 금평리 면사무소가 있고 금평항으로 내려가지 시작하는군요.

 한번더 남해바다의 아름다움을 구경해보고

 좌측이 대항 이구요  오른쪽이 대항 해수욕장 임니다. (이런 화각을 가진 렌즈가 있음 얼마나 좋을가요~~)

 

 내려 오는데는 이런 깍아지른 곳이 있군요. 전에 이와 반대로 내려와서 이곳은 구경 못한 곳이군요.

 새로 맹글었다는 금평항임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되고 있군요.

 

 

 면사무소로 내려와  한참을 걸어 이곳에 도착했읍니다.

 가오치항으로 가는중에

 이날은 등산오신 분들의 버스도 3대나 되든데요~~선내실엔 사람이 많아서 이곳에~~~ㅋㅋㅋ

 

 

 아침에 승선한 가오치항으로 들어가고 있읍니다.

통영항에서 횟감으로 저녁머코 구경한 거북선 ~요즘 고증이 잘못되고 어찌고 저찌고 ~~ㅋㅋ

또 먹거리 X 파일에서 나온 *미를 시장에서 구경하면서 이거이 국산인가요 하고 물어보니 나를

힐끔 처다보고는 ~~퉁명스럽게 예~ 쏘아 붙이는군요. 억그제 방송보니 일본에서 수입한 생선이

젤 많이 내리는곳이~~글구 전국으로 펴저 나가 ~~서울 가서는 국산으로 둔갑되는 장면 얼굴하나

붉히지 않고 국산으로 소비자에게 ~~~ 그러든데~~~ㅋ ㅋ 이리 돈벌어 뭐할려고~~그렇지 ~

난 이미 끝난 인생이지마 우리 자손은 방사선에 ~~ㅋㅋ

국쇄가 떠오르고 숭례문이 생각나고 또 많이도 생각나지만 ~~내 나이에 신경끄고 그저 살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