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향적봉) 등산
8일 비가 그치면 한파가 엄습하고 저녁에 눈이 내린다는 소식이 있어 눈이 많이도 왔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에 올해
들어 춥고도 추웠든 9일날 덕유산과 인연이 있어 단단히 챙기고 덕유산에 도착해 보니 언제 눈이 왔는가 모를 정도의
쾌청한 날씨 이른아침이지만 스키를 즐기는 젊은이들이 많이도 왔구만요. 사진찍는 사람들 막연한 기대만 있음 무조건
출발 한다는데 ~~슬로프에 있는눈을 보니 눈이 아니라 거의 빙질에 가깝고 곤들라 타고 설청봉에 올라 갈수록 상고대는
멋있게 펼쳐지건만~ 정상엔 눈이많지 않아 사진 찍을맘도 나자 않고 찬바람이 어찌나 쎈지 노출된 얼굴 표면이 따갑군요~~~바람도 심했지마 그래도 그저 등산은 침들이지 않고 즐기고 왔든 하루 같습니다. 곤들라 타고 올라가 동업령으로 해서
안성 참방쎈타로 약 9.5Km 의 거리를 동업령에서 점심먹고 3시간 20분만에 도착하니 오후 1시 35분쯤 되니 너무 일찍
내려오고 힘도 안드는 등산을 한 하루 였습니다.
설천봉~~아주 옛날 쌍방울이 운영할땐 친구가 이곳 사장으로 있을땐 대우 받으며 많이도 놀러 다녔는데 ~~~
일반인들 방구하기 어려운 시기에 예약도 없이 사장방으로 ㅋㅋ 그때가 생각나는군요.
상고대가 아름답습니다.
이른 아침인가 간간히 보이는 등산객과 사진찍으시는 몇분들만 눈에띄이는군요.
포인트 내려가고 둘러볼 마음도 내키지 않아 그냥 등로만 따라서 인증샷만 남기고~~
중봉(1594m) 전망대가 눈에 들어옴니다.
중봉을 내려오면서~~
중봉을 내려와서 보니 이리 생겼읍니다.
동업령 가는 길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고 눈이 제법 많이도 있군요.
동업령에 도착하니 바람을 피해 남덕유와 안성탐방쎈타에서 올라 오신 산객들이 점심을 하고 있군요.
동업령 삼거리에서 칠연께곡을 따라 내려 감니다.
드디어 오늘의 등산은 이곳에서 끝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