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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궁 야경
피닉스
2015. 5. 11. 14:26
지난 토욜 갑자기 볼일이 있어 설에 가서 일을 마치고 시간이 남아 경북궁 야경을 즐기고 9시 40분 차를 타고
1시간 28분만에 고향인 전주에 도착하니 참으로 편리한 세상이 되었군요. 젊어서 장거리 여행 할땐 옆자리에 예쁜
여자분이 계심 심심하지 않았는데 이젠 ~~ㅋㅋ 젊으신 이쁜 아가씨가 옆에 타고 있어 고은 향기 냄세 풍기는데
혹시라도 늙은이 땀 냄새나 나지 않나 아주 조심스레 오는데 ~~"어르신 어디 불편 하신가요? 아니요~~
어찌 그러시는 가요? 표정이 아프거나 불편하신거 같아 ~~~ 어디까지 가시는 가요? 순천까지 감니다. 아 그러세요.
저는 전주까지 감니다. 몇마디 하곤 ~~전주에서 내리는데 ~~ 일어서서 까지 안녕히 가시라고 인사를 하니 인상도
좋으시구 목소리로 봐선 성품도 깔끔하게 생기셨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