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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송
피닉스
2019. 5. 4. 20:24
현장에 도착해 어디가 어디인지도 모르고 무조건 기다리다가 안개가 조금씩 걷히자 희미한 모습이 드러 나든데 그때 까지만
해도 그저 강가운데 서있는 솔나무로 알고 있었는데 날이 밝아 와서 보니 죽은 솔 나무~~ 지금은 죽은 솔 나무지만 누가 베어
내버리고 대신 보기도 좋지 않은 가짜 소나무 하나를 심어 놓았는데~~ 물안개 자욱한 합천호의 중앙에 넘나들은 물안개
사이로 보였다 사라 졌다를 반복하는 모습과 종종 날아오는 검은 왜가리와 하얀 왜가리가 보일때 카메라 연타의 소리가
적막을 두드릴때그저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는데 ~~~